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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유승민 결단에 찬성…새보수당도 국민적 명령 앞장서 이행할 것”

유의동 “유승민 결단에 찬성…새보수당도 국민적 명령 앞장서 이행할 것”

기사승인 2020. 02.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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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유의동<YONHAP NO-4377>
유의동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의동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0일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전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유 위원장의 결단에 전적으로 찬성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유 책임대표는 이날 당 대표단 회의에서 “새보수당도 국민적 명령을 앞장서서 이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보수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선 기득권을 내려놓고 잘못된 문제들을 과감히 도려내는 변화와 개혁이 핵심”이라면서 “아무런 변화도 없는 물리적 통합에만 머무른다면, 문재인 정권 심판은커녕 보수 세력의 안일함이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유 책임대표는 “그래서 통합에 있어서 변화와 개혁이 핵심이고, 이 핵심을 지켜내기 위한 현실적 방법이 바로 신당 창당”이라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책임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라는 국민적 명령, 보수를 재건하라는 국민적 명령, 총선과 대선에서 권력을 교체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그 준엄한 국민의 명령에 한국당 역시 신속하고도 명쾌한 대안을 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나를 살리는 고민의 시간이 아니라, 나라를 살리는 결단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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