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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윤아 中에서 가장 사랑받는 韓 배우

송혜교, 윤아 中에서 가장 사랑받는 韓 배우

기사승인 2020. 02. 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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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박민영, 전지현도 포함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로 인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때문에 한국 여성 배우들이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들도 공식적으로는 방송을 잘 타기 어렵다.

그러나 중국 한류 팬들이 이들을 완전히 잊은 것은 아니다. 각종 플랫폼을 통해 여전히 자신들이 좋아하는 배우들을 만나고 있다. 심지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들과 긴밀히 소통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한류와의 끈을 놓지 않는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여성 배우들은 누구일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를 비롯한 중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대략 5명 정도가 계속 이름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시 송혜교를 가장 먼저 꼽아야 할 것 같다. 부동의 여성 한류 스타로 봐도 무방하다. 거의 매일 연예 매체에도 관련 기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진짜 이렇게 단언해도 무리가 없다.

윤아
소녀시대 윤아. 중국 한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배우로 손꼽힌다./제공=진르터우탸오.
다음으로는 소녀시대 윤아를 거론해야 한다. 중화권에서 상당히 히트한 드라마 ‘무신 조자룡’에 출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인기를 얻는 이유가 아닌가 보인다. 이외에 박신혜를 비롯해 박민영, 전지현 등도 꼽지 않으면 섭섭하다. 중국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여성 한류 스타라고 단언해도 좋다.

현재 한한령은 거의 사라지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여성 한류 스타들이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말이 될 듯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퇴치된 이후에는 이 전망이 분명한 현실이 되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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