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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업인단체 ‘머위생산’으로 고소득 창출 기반 마련

울진군, 농업인단체 ‘머위생산’으로 고소득 창출 기반 마련

기사승인 2020. 02. 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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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천식, 고혈압, 감기에 좋고 봄철 조기생산으로 고소득 예상
머위생산으로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2
울진군 후포면 주민들이 시설하우스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인 머위를 수확하고 있다./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원을 대상으로 농업인단체 과제포 사업으로 머위를 생산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농업인단체 과제포 사업이 읍·면별 지역 환경에 맞는 작목선택과 재배기술 정립을 통해 새로운 작목육성은 물론 유통 및 판매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도 울진군농촌지도자 후포면회가 머위 조기생산과 기술 정립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노지생산보다 2배 이상 소득을 올리기 위해 시설하우스와 내부 관수시설을 지원했다.

머위는 약간 습하면서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며 편두통, 천식, 고혈압, 감기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으며 연중 최소 2~3회 수확한다.

후포면회는 이달 중순 시설하우스에서 첫 수확해 1㎏을 1만원에 계약 판매하고 있다. 시세에 따라 가격변화가 많지만 1만원 이상의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생산농가는 기대하고 있다. 2톤/10a정도 수확할 수 있어 봄철 조기생산으로 고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전은우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자회가 농업·농촌의 백색혁명 성공에 주역으로 지역의 새로운 작목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으로 과제포 사업이 농촌에 새로운 소득작목 정착에 근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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