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2020년 ‘난임 부부 한의치료 지원’ 대상자를 이 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난임 부부 한의치료지원 사업’은 양방 난임 시술 외 보다 다각적인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학을 활용한 치료 지원으로 난임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 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의치료 대상자는 2명이며 우선순위 기준 대상자는 군 거주 난임 부부로 난임 검사 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 여성으로 한방치료 및 추후 관찰기간 동안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을 중복지원 할 수 없으며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사람이 우선으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사후검사(간기능검사, 고지혈증검사, 신기능검사, 혈색소, 혈당)와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침, 뜸 등 3개월간의 지속적인 한약 복용, 주 2회 이상의 침구 치료는 물론 치료 이후 3개월간 2주에 1회 이상의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난임 진단서사본, 정액검사 결과지, 건강검진결과서를 지참하여 보건소 출생지원계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