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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코로나19 ‘경제’서 ‘심각’으로 격상 확대 운영

한국철도, 코로나19 ‘경제’서 ‘심각’으로 격상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0. 02.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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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확진자 나오면 사업장 다음 날까지 폐쇄…감축운행도 검토
한국철도
손병석 한국철도사장이 한국철도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한국철도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한국철도도 최고 수준으로 총력 대응키로 했다.

한국철도는 지난 23일 저녁 늦은 시간에 손병석 사장 주재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열차 운행 전후마다 하는 소독에 더해 모든 열차의 기지 입고 때 추가로 방역을 하고,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KTX는 일평균 4.5회 소독을 하기로 했다.

역사와 고객 이용시설에 대한 소독도 매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역무원 등 고객 상대 직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전 직원에 대한 발열 체크를 매일 3회씩 하기로 했다.

직원 중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해당 사업장을 방역하고 다음 날까지 폐쇄키로 했다. 결원이 발생하면 매표창구 일부를 폐쇄하거나 열차를 감축 운행하기로 했다.

손병석 한국철도사장은 “직원 안전이 곧 고객의 안전인 만큼 모든 직원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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