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소방관·의용소방대원 ‘긴급헌혈’ 실시

지난 24일 영광소방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 해소를 위해 헌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제공 = 영광소방서

전남 영광소방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 해소를 위해 24일 영광소방서와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소방관, 의용 소방대원들이 단체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갈수록 헌혈이 줄어드는 시기에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헌혈자가 크게 줄어 이달 중순 현재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인 5일분을 크게 밑도는 3일분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헌혈은 사전 예약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달승 영광소방서장은 “이번 헌혈 동참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방지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