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소장 김진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면마스크 생산에 들어간다.
안양교도소는 교정 내 봉제작업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29일부터 면마스크를 생산, 3월 2일부터 주문 접수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형자들이 직접 제작하는 면마스크는 안전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생산하는 가운데 1장당 가격은 670원이며, 교도소 앞 교정작품 판매소에서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안양교도소 김진구 소장은 “수형자들이 속죄하는 마음으로 면마스크 생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