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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추가 압수수색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추가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0. 03. 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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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결과 분석 후 이 사장 입건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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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DB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지난달 관련 성형외과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0일 이 사장이 이용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에 수사관을 보내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 이며,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사장의 입건과 소환 여부를 검토중이다.

경찰은 압수한 진료기록부와 병원 PC,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공단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에 이 사장의 진료가 적법하고 정상적이었는지 질의했다. 또 조작 의혹이 제기된 해당 병원 마약류 관리대장의 서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적 감정도 의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조사해 온 경찰은 해당 병원을 4차례 압수수색한 것 외에도 관련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3차례 더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장 등 관련자의 소환 조사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압수수색 결과를 분석하고 그간의 수사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 사장의 입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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