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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도,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전국 최다 선정

기사승인 2020. 03. 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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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7개소, 사업비 122억원(국비 59억원) 확보
경북도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와 임대농기계 구입을 지원하는 2020년도 국비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57곳 122억원(국비 59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경북도가 국비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한 결과로 2년 연속 전국 최고 사업량과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작업 기계화율을 촉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해 농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 임대농기계 구입지원 △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구입지원 △노후 임대농기계 교체지원 등의 사업을 골자로 한다.

올해 선정된 세부분야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에 2곳 20억원, 주산지 장기 임대농기계 구입지원에 42곳 84억원, 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구입지원에 7곳 6억원, 노후 임대농기계 교체지원에 6곳 12억원을 확보해 농가 수요가 많은 임대농기계 확충을 통한 적기영농과 귀농·여성·고령농의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2개 시·군(울릉 제외)에 66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유한 농기계는 1만1971대, 종사자는 362명이다. 올해 말까지 지난해 추가선정돼 추진 중인 2곳과 신규사업 2곳을 추가해 총 7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기계임대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지역농가에 혜택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별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이 결국 농가부채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임대농기계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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