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00309114120 | 0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6일 대구 달서구 소재의 사립유치원인 아이위드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와 직접 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제공=대구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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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개학연기에 따라 사립유치원을 방문해 긴급 돌봄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소재의 사립유치원인 아이위드유치원을 방문해 돌봄 참여 유아수와 돌봄 교실의 안전, 급·간식, 돌봄 교사 실태, 방역물품 비치 등 유치원 긴급 돌봄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황을 세밀히 살폈다.
이어 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유아와 직접 놀이 활동을 하며 유아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아동·성인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면서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와 근무 중인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변주영 유치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교육청에서는 3월 유아학비 선지원, 방역실시, 청소기 지원 등을 추진함으로써 유치원 경영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유아와 교직원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철저한 일상 소독과 특히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확보 등에 대한 현장 여건을 점검·지원해 유치원 긴급 돌봄 운영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공사립유치원 341개원, 유아 3만6081명 중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유치원과 유아는 98개원, 248명으로 긴급 돌봄 운영 유치원 비율은 약 28.7%이고 유아 참여비율은 약 0.7%이다.
돌봄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중식은 도시락 지참을 원칙으로 하고 간식은 유치원에서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의 안전한 돌봄을 위한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아와 교직원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대하며 조금 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