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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짝사랑’ 전화번호 확인위해 교수연구실 침입한 30대 검거

‘10년 짝사랑’ 전화번호 확인위해 교수연구실 침입한 30대 검거

기사승인 2020. 03.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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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아시아투데이 DB
10년간 짝사랑한 여성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자 교수 연구실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현행범으로 A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45분께 서울의 한 대학 교수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학 시절부터 호감을 품은 여성 B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얻고자 여성의 지도교사인 C씨의 연구실에 들어갔다가 학교 관계자에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B씨의 직장에도 여러 차례 찾아갔으며 B씨가 응하지 않자 2분마다 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이 스토킹(지속적 괴롭힘)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면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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