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재인도네시아 대구·경북연합회가 성금 8400여 달러, 재인도네시아 경북대학교동문회도 7300여 달러를 대구경북자카르타사무소를 통해 전달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도 성금을 모금 중이다.
뿐만 아니라 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는 2만 달러 상당의 마스크를, LA한인축제재단는 2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해외에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의 해외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산시성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도와 협력해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양 지역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자”며 위로 서한문과 함께 마스크 1만개를 함께 보내왔다.
지린성도 “공동으로 방역전쟁을 치루면서 더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며 방호복 2000개를 보내왔다.
이 외에도 중국의 허난성이 마스크 20만개, 후난성이 마스크 2만개, 산동성이 방호복 1000개, 방호경 1000개, 마스크 1만1000개, 안휘성이 마스크 40만개의 구호물품을 지속적으로 보낼 예정이다.
베트남 타이응웬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에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서자바주에서도 “어려울 때 일수록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대한민국, 경북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의장단체인 러시아의 사하공화국도 “경북도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을 보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에 멀리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해외단체와 자매우호도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각지에서 보내주는 우정 어린 관심과 물심양면의 지원에 힘입어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켜 도민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