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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와 아내, 코로나19 확진 판정...“규칙에 따라 격리”

톰 행크스와 아내, 코로나19 확진 판정...“규칙에 따라 격리”

기사승인 2020. 03.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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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호주 방문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
미 NBA 확진판정 선수 나와 리그 전면 중단
톰 행크스 코로나19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톰 행크스(63)와 그의 아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톰 행크스 인스타그랩 캡쳐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톰 행크스(63)와 그의 아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영화 촬영차 호주를 방문 중인 행크스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크스는 “리타와 난 여기 호주에 있다”며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하고 전신이 좀 아팠다”며 “리타는 오한이 좀 났고, 약간의 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양성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 관계자들은 따라야 할 규칙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공중의 보건과 안전이 요구하는 한 검사를 받고, 관찰되고 격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미국 프로농구(NBA)도 직격탄을 맞았다. NBA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자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

NB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유타 재즈 선수가 사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날 유타-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경기는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NBA 사무국은 “이날 예정된 경기 이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리그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NBA는 선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AP통신 등 외신은 유타의 프랑스 출신 센터 뤼디 고베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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