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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선수들이 ‘코로나 시대’ 이기는 101가지 방법

해외축구 선수들이 ‘코로나 시대’ 이기는 101가지 방법

기사승인 2020. 03. 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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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SNS 캡쳐
유럽 축구 리그가 ‘올 스톱’된 가운데 그라운드를 누비던 축구 스타들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다양하다.

15일(한국시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5대 유럽 프로축구리그가 모두 중단됐다.

선수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리그가 중단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가장 모범적으로 자가격리 생활을 하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가정적인 ‘바른생활 사나이’로 잘 알려진 메시는 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올렸다. 영향력 큰 슈퍼스타로서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일도 잊지 않았다. 메시는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집에 머물러야 하며, 이 기회에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를 권한다”면서 “서로를 돌보며 버티다 보면 언젠가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리그가 중단돼도 자택에 마련해 둔 체육관에서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라모스는 러닝머신 위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더글라스 코스타는 반려견과 함께 훈련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반려견이 공을 빼앗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지만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발재간 앞에서는 역부족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기대주 페데리코 발베르데 역시 집 잔디밭에서 반려견을 상대로 볼 간수 훈련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넷플릭스 감상과 비디오 게임은 선수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오락거리다. 아스널(잉글랜드) 골키퍼 베른트 레노는 반려견과 소파에 누워 한가롭게 넷플릭스를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비디오게임을 딸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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