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아 통합당 달서갑 예비후보, 3+1공약 발표

16일 오후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이두아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달서갑 확 바꾸기 3+1’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천재필 기자

이두아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두아의 달서갑 확 바꾸기 3+1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두아 예비후보는 자신을 두고 ‘낙하산 공천’이라는 지적에 대해 “저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태어났고 대구 신흥초등학교를 거쳐 대구 경화여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며 “저는 순수 토종 TK(대구경북) 출신으로 낙하산 공천이 아닌 누구보다 지역을 아끼는 대구 달서의 딸”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서공단의 재창조를 위한 공약과 함께 민생·경제분야, 안전·복지분야, 문화체육·보육 등 각 분야에서 3+1 지역 포인트 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제가 그 동안 중앙에서 겪은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발휘해 중앙 예산을 확보해 달서구 성서공단을 재 창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우선 성서공단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성서공단은 현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산업이 유치가 안돼 어려움이 있다. 공장 가동률도 실제 50%가 안된다”며 “신산업, 4차 산업, IT 기업 유치를 통해 성서산업단지를 반드시 살려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의 중앙정치 인맥을 최대한 발휘해서 대구 달서갑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대구 달서의 딸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