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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필요시 채권시장안정펀드·P-CBO 확대 등 시장안정조치 신속 가동”

기재차관 “필요시 채권시장안정펀드·P-CBO 확대 등 시장안정조치 신속 가동”

기사승인 2020. 03. 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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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3차 혁신성장점검회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필요시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P-CBO) 확대 등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채권시장 스프레드도 확대되는 등 글로벌 신용물 시장에 국지적인 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가 필요한 외화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과거의 위기는 대형은행·대기업에서 촉발되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같은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지금의 어려움을 버텨낼 수 있도록 전례 없는 특단의 금융지원 대책이 긴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최근 국내외 경제·금융상황과 활용가능한 정책수단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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