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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경북KOTRA지원단, 서남아 수출 사이버상담회

경북도-대구경북KOTRA지원단, 서남아 수출 사이버상담회

기사승인 2020. 03. 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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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2개 수출기업 참가신청, 서남아 4개국 바이어 31개사와 1대1 상담
경북도가 코로나19쇼크로 막힌 해외판로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기업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고 나섰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서남아시아 소비재 수출 사이버상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제한이 165곳으로 늘어나 수출판로 개척에 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대 1 화상상담뿐만 아니라 서남아 및 인도 소비재시장 진출전략, 아마존인디아와 Shopclues(샵클루스) 입점 설명, 질의응답 등 사전 설명회도 마련했다.

이번 사이버 상담회에는 KOTRA에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4개국에서 31개사 바이어를 모집해 도내 식품, 화장품, 전자제품과 소프트웨어, 생활용품 등 수출기업 12개사와 상담을 주선했다.

해양천연소재 화장품 제조업체 마린코스는 이틀에 걸쳐 인도, 스리랑카 바이어와 6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샘플과 제품 관련 상세자료를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문형근 마린코스 대표는 “출장비를 절약하고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화상상담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막힌 수출 길을 뚫고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서남아 소비재 사이버상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유럽, 미주 등 권역별로 사이버상담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수출기업에게 바이어를 화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바이어매칭, 통.번역, 제품 상세 외국어 온라인 카탈로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 화상상담도 지원하게 된다.

이는 도내 기업들이 해외출장 없이도 신규 바이어 발굴 및 기존 바이어 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다.

김호진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접 대면 해외마케팅이 어려워진 시기에 사이버상담회, 온라인몰 입점 확대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도내 수출기업들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도 외교통상과, KOTRA구미분소, (재)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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