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본격 시행

경북 영천시가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4월부터 본격시행에 들어간다.

3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태왕이앤씨 외 2개사가 시행하며 그동안 상수도보호구역 내에 거주하며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했던 자양면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총 280여억원의 사업비 중 지난해와 올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자양면 용화리, 성곡리, 용산리 일원에 올해까지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자양면 전체를 비롯한 화북면 정각리까지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의 건강과 위생적인 생활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상수도 공급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