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직업계고, 등교 개학 이후 실습 실시…취업지원관이 취업·진로 지원

직업계고, 등교 개학 이후 실습 실시…취업지원관이 취업·진로 지원

기사승인 2020. 04. 08. 13: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김범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업과 진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경기 침체로 기업이 올해 상반기 고졸 채용 일정을 일부 취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취업에 필요한 자격검정 시험 일정과 ‘2020 고졸일자리 콘서트 채용박람회’가 연기되는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자격증 취득이 늦어진 학생들의 자격 취득을 위해 추가 지원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또 부족한 실습을 등교 개학 이후 보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현장실습 및 취업처 발굴에 필요한 공무직 취업지원관이 지난달 1일 각 학교에 배치됐다. 이들은 직종별, 사업군별 여러 우수업체를 발굴해 해당 분야에 취업하려는 학생들을 돕고 있다.

또 직업계고의 어려운 현실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산·학·관 협력 강화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취업처 발굴과 취업연계 확대 △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습콘텐츠 400여개를 홈페이지에 안내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실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수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취업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