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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전지현, 이영애는 한국 최고 미인 아냐

송혜교, 전지현, 이영애는 한국 최고 미인 아냐

기사승인 2020. 04. 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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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한국 포털 인용, 보도
한국 여성 연예인들의 중국 내 인지도는 상당하다. 한국 연예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라면 웬만한 연예인들은 대부분 다 안다고 봐야 한다. 특히 송혜교, 전지현, 이영애의 인기는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 당연히 인기 순서대로 미인의 서열도 매개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도 중국의 한류 팬들은 그렇게 생각도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평가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사람이 역대 한국 여성 연예인들 중의 최고 미인으로 전혀 손꼽히지 않는다는 결과가 최근 나온 것이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가 한국의 투표 사이트 킹 초이스의 최근 조사를 인용해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의 미모 순위는 이영애와 전지현, 송혜교가 각각 17위, 13위, 6위였다. 송혜교만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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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예계의 최고 미인으로 선정됐다는 아이유./제공=진르터우탸오.
그렇다면 1위는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야 한다. 놀랍게도 아이유가 차지했다. 중국인들이 깜짝 놀란 이유가 있지 않나 보인다. 이외에도 김현주와 김소현, 박신혜, 손예진 등이 킹 초이스의 조사에서 각각 2∼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지우의 경우는 마지막 10위로 턱걸이했다.

당연히 해당 기사에는 댓글이 적지 않게 달렸다.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으나 한국인의 여성을 보는 눈이 중국과는 다르다면서 이해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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