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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시선 ‘포스트 코로나19’…TF 구성 선제적 대응

김현수의 시선 ‘포스트 코로나19’…TF 구성 선제적 대응

기사승인 2020. 04.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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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왼쪽)이 파프리카 수출 현장 등을 점검하며 ‘포스트 코로나19’ 정국에 대응할 정책 발굴에 본격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농식품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진정 국면에 돌입하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19’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TF를 구성, 선제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분야 ‘포스트 코로나19’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주목이다.

22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장기 정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최근 내부에 별도의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대응반’으로 명명된 TF는 과장급을 팀장으로 하여 사무관 등 농식품부 5명과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각각 1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농촌경제연구원이 외부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TF 구성 초기이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면밀히 분석,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전반적 중장기 정책 방향 등을 중점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농식품 분야 전망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하고, 필요한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 1회 관련 회의를 갖고,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김 장관과 면밀히 소통하며 정책 발굴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의지다.

농식품부는 TF를 6개월 운영할 계획이며, 교수,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포스트 코로나19’ 정책 및 대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본부’가 중심으로 외식·식품, 수출 등 현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번 TF는 향후 중장기 대책에 초점을 두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바꿔 말해 김 장관의 코로나19 극복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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