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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부모 채무 불이행 사과 “자식으로서 책임감 느껴…반성하며 살겠다”(전문)

산체스, 부모 채무 불이행 사과 “자식으로서 책임감 느껴…반성하며 살겠다”(전문)

기사승인 2020. 05. 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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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체스가 부모 사기 혐의와 관련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2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 사기 혐의와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산체스는 "부모님의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며 "거듭 사과드리고 피해자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의 잘못을 자식으로서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부족한 저 자신의 모습을 항상 되새기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어머니 아버지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하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 된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산체스-마이크로닷 형제 부모는 과거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 중 친인척, 지인 등에게 총 4억 원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이들의 부모는 실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를 포기, 징역 3년, 징역 실형이 확정됐다.

다음은 산체스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부모님의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거듭 사과드리고 피해자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잘못을 자식으로서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부족한 저 자신의 모습을 항상 되새기고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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