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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고품질·고소득 생명농업 육성 추진...농업강군 실현

영암, 고품질·고소득 생명농업 육성 추진...농업강군 실현

기사승인 2020. 05. 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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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통해 신 성장 동력 창출
영암군청3
전남 영암군 청사 전경.
전남 영암군이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을 통해 농민 행복시대를 만든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각종 농업관련 복지정책에 힘을 쏟는다.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농업정책의 일환으로 농어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올해 9000여명에게 약 54억원 지급한다.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농가도우미 사업,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한 마을공동급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총 7개 사업에 연인원 1만7000여명과 마을 319곳에 8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농업인 생활안정 정책을 시행한다.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 사업도 확대한다.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19억원을 투입하고 영암군 통합RPC와 계약해 달마지쌀 골드 유기농 벼 생산농가를 비롯해 벼 보급종 차액지원, 농협 권장품종 수매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

군은 쌀에 한정됐던 농가소득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250㏊, 토종농산물 육성 20㏊, 유채·메밀단지 조성 165㏊, 논 타작물 단지화사업 1곳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월출산농협과 황금유통영농조합법인에 밭작물공동경영체사업 관련 14억원을 지원하는 등 농산물 생산품목 다변화 및 식량작물 대체작목 기반을 적극 육성한다.

또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치 식품 생산·가공·판매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강소농 식품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에 4800만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융복합강화사업에 6000만원을 지원한다. HACCP 인증 관련 가공 시설·장비 확충 및 생산라인 자동화를 통해 군 농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효식품 종균활용 사업에도 5000만원을 지원해 영암지역 발효식품 인식 제고를 끌어 올린다.

다품목 소량 농산물 생산농가의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적극 유도한다. 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 농가들의 생산자 조직의 역량 강화 및 자립화를 위한 무화과 농촌융복합산업 컨설팅 연구용역을 추진해 영암 무화과 농촌융복합산업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강화에 힘써 농식품 산업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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