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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SBS, 미디어커머스 사업 확대…“방송 상품 공동 마케팅 할 것”

SK스토아-SBS, 미디어커머스 사업 확대…“방송 상품 공동 마케팅 할 것”

기사승인 2020. 05. 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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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사진자료]1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왼쪽)와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가 화상회의 서비스를 통해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제공=SK스토아
SK스토아는 SBS의 100% 자회사 스튜디오S와 미디어커머스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SK브로드밴드 화상회의 서비스 스마트 콘퍼런스로 진행됐으며,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와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의 원격 만남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BS 또는 스튜디오S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방송 상품 공동 마케팅 및 유통 판매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9월부터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서 주인공이 착용한 안경테와 주요 장면에 등장했던 에어 매트 판매를 시작으로 SBS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선보인 제품 판매에 협력해왔다.

지난 1월 방영됐던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SK스토아, 스튜디오S, SK와이번스 등 세 곳이 협업해 드라마 굿즈 세트 상품이 기획되고 SK스토아를 통해 단독 판매됐다.

SK스토아에 따르면 스토브리그 드림맨 봉제 인형은 판매 시작 5분이 지나기도 전에 완전판매(완판)되면서 2차 판매로 이어졌다. 이후 드림맨 유니폼, 야구모자, 키링 등도 추가로 기획·판매됐다.

SK스토아와 스튜디오S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보다 적극적으로 미디어커머스 전략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SK스토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SBS 방송영상을 활용해 스낵컬처 콘텐츠(가볍게 짧은 시간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앞세워 보다 제품을 적극 판매키로 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방송 콘텐츠와 쇼핑을 연계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고객 소통 전략으로 미디어커머스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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