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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호응’…5만4천건 접수

경북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호응’…5만4천건 접수

기사승인 2020. 05. 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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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까지 신청 마감
소상공인_카드수수료_지원사업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가 소상공인을 찾아 지역경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격 도입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사업을 시작해 3주가 지난 30일 현재 당초 사업목표 6만8000건 대비 79% 수준인 5만4000여건이 접수돼 전년도 카드수수료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연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월말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경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신속히 구축했다.

또 국세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카드매출액 등 확인서류를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일괄 조회하는 방법을 도입해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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