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업무 합동평가를 실시한 결과 ‘창원시와 하동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부문은 창원시와 하동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진주·통영·김해시와 함안·남해·거창군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역점시책 부문은 창원시와 남해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진주·김해시와 하동·산청군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결과 △자치단체 발주공사 사고사망자 수 감소율 △장애인공무원 신규채용 실적 달성도 △사회적가치 공유확산을 위한 경남혁신 포럼참여 △범죄예방 환경도시 조성 지표 등에서 대부분 시·군의 목표달성도가 높았고 해당지표 달성으로 도민이 안전한 경남과 소외계층의 복지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또 △창원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하는 가맹점 1만 사용자 10만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하동군은 공공건물 순록이끼를 활용한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동 만들기 △남해군은 빈집활용 청년커뮤니티 공간 마련을 통한 청년친화도시, 청년정책 수립등 시·군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은 소상공인 청년 지원과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평가결과 우수 시·군에 대해 총 2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시·군별 성적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우수 유공 공무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목표달성도 및 우수사례 선정 등 평가결과를 전 시·군에 전파해 부진지표 대책마련 및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시·군 합동평가를 보완해 국가주요시책 등이 반영된 2021년 정부합동평가(행정안전부 주관) 지표에 시군 적용을 확대하고 상시 실적관리로 도민이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박일웅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향상에 기여한 시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도가 나가야 할 방향이 반영된 국·도정 과제에 대해 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