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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 발전 자문위원회 개최…살고 싶은 섬 조성방안 논의

경남도, 섬 발전 자문위원회 개최…살고 싶은 섬 조성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0. 06. 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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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는 4일 경남서부청사에서 가칭 ‘살고 싶은 섬’ 조성을 위한 ‘섬 발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경남도 섬 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전문가 15명 위원들로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담보하고 있어 활동이 기대된다.

이날 회의는 경남 섬 특화 발전전략 종합계획 수립, 경남 섬 명소화 사업, 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고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그동안 도로, 항만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 위주의 섬개발, 각 섬의 특색과 주민들의 필요를 반영하지 못한 사업방식을 지양하고 그린뉴딜, 생활soc,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섬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섬, 주민들이 살기 좋고 여행자가 머물고 싶은 한국의 새로운 명소로 가꿔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

자문위원회의 회의 결과는 경남도 섬 발전 종합계획 및 명소화 사업추진계획에 반영해 섬 가꾸기 사업의 중장기적인 뼈대를 세울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섬 명소화 공모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상지를 공모하고 섬의 날을 기념해 ‘섬 선언문 선포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준 자문위원장은 “경남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천혜의 자원을 가진 중요한 지형적 이점이 있고 앞으로 경남의 섬들이 살고 싶은 섬, 머물고 싶은 섬 등이 돼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가꾸는 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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