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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자체와 합동 반려동물 영업자 특별단속 실시

농식품부, 지자체와 합동 반려동물 영업자 특별단속 실시

기사승인 2020. 06. 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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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동물보호법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3주간 권역별로 영업자 대상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영업자의 허가·등록 및 교육 이수 여부, 영업장 내 허가(등록)증·요금표 게시, 개체관리카드 작성·비치, 급·배수 시설 설치, 인력기준 준수 여부, 정기적인 소독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동물생산업 사육시설 기준, 사육·분만·격리실 구분 설치, 거래내역서 및 개체관리카드 2년 이상 보관, 적정사육두수 등을 점검한다.

동물판매 계약서 제공·내용 적정성, 거래내역서 및 개체관리카드 2년 이상 보관, 판매 월령 및 미성년자 판매 금지 준수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측정 기한 준수, CCTV 설치·영상 보관, 소독·고정 장치 설치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무허가(무등록)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하고, 시설·인력 기준 또는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안유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반려동물 영업을 이용하는 국민이 증가하고 있어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소비자 보호,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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