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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민박’ 청각장애 모델 정담이, 길에서 동성에게 ‘묻지마 폭행’

‘효리네민박’ 청각장애 모델 정담이, 길에서 동성에게 ‘묻지마 폭행’

기사승인 2020. 06. 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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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
강북경찰서 전경. /사진=김서경 기자
청각장애인 모델 정담이씨가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씨를 폭행한 20대 여성은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일 20대 여성 A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A씨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

당시 A씨는 정씨가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면서 들고 있던 가방으로 자신의 얼굴을 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를 200m가량 쫓아가 머리 부위를 여러 차례 폭행한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정씨는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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