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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톡톡]방탄소년단의 ‘뼈 있는’ 한마디...황정민과 임윤아가 클론에 빙의된 까닭은?

[아투★톡톡]방탄소년단의 ‘뼈 있는’ 한마디...황정민과 임윤아가 클론에 빙의된 까닭은?

기사승인 2020. 12.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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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션 프로그램에 왜 이리 아는 얼굴들이 많지? =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미스트롯2’ 도전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는데요, 기성 연예인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연기자로는 이재은·오승은·강예빈·‘미달이’ 김성은이, 가수로는 나비·영지·송하예가 각각 나서고요. 방송인 박슬기와 KBS 기상 캐스터 배혜지도 트로트 실력을 뽐낼 계획입니다. 또 지난 9월초 [아투★톡톡]에서 일찌감치 귀띔드렸던대로 CLC 손을 비롯해 클레오와 모모랜드에 각각 몸담았던 채은정과 태하 등 다수의 걸그룹 전·현직 멤버들이 뛰어들었고, 심지어(?)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자인 김다현까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를 두고 방송계에서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난립으로 트로트계의 인적 풀(pool)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방송 초반 화제성 측면에선 그래도 낯익은 얼굴들이 나와줘야 한다” 등과 같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데요. ‘미스트롯2’가 송가인 등을 배출했던 전작의 영광을 재현할지, ‘전편보다 못한 속편’으로 끝날 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MAMA’를 향해 뼈 있는(?) 소감을 남겼다./제공=CJ ENM
★ 방탄소년단, ‘MAMA’에 뼈 있는 한마디? = 방탄소년단이 최근 열린 ‘2020 MAMA’에서 대상 등 모두 8개 부문을 휩쓸었는데요.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뼈 있는(?) 한마디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더 RM은 “사실 ‘MAMA’는 저희가 데뷔했을 때 유일하게 초대받지 못한 시상식이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초대받지 못했던 시상식에서 이젠 8관왕에 그들의 위엄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소감이기도 했습니다. RM은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감개무량하다”라며 ‘MAMA’에 고마운 마음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전종서
전종서가 ‘콜’에서 박신혜와의 전화신이 리얼했었던 이유를 전했다./제공=넷플릭스
★ “박신혜와 진짜 싸웠냐고요?” = 전종서가 영화 ‘콜’에서 연쇄살인마 영숙 역을 맡아 말 그대로 ‘미친 연기력’을 보여줬는데요. 극중 미래에 있는 서연(박신혜)과 전화로 싸우는 신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해 화제입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전종서는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던 건 전혀 아니다”라며 웃어 보인 뒤 “진짜 싸운 것처럼 보였다면 성공적이었다. 서로 화면 밖에서 대사를 해주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보니 감정도 고조되고 실제로 통화하는 느낌이 나더라. 제목도 ‘콜’이니 잘 연출된 장면인 것 같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데뷔작이었던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 이어 ‘콜’로 다시 대세가 된 전종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네요.

황정민 임윤아
황정민(오른쪽)과 임윤아가 ‘허쉬’ 제작발표회에서 클론의 ‘밥밥디라라’를 외쳤다./제공=JTBC
★ 황정민과 임윤아가 ‘밥밥디라라’를 외친 사연은? = 황정민과 임윤아가 어제(11일) 스타트를 끊은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에서 기자로 호흡을 맞춥니다. 극중 ‘밥은 펜보다 강하다’고 외치는 임윤아(이지수 역)의 말처럼, 드라마는 매회 ‘음식’을 소제목으로 다루는데요. 여기에 맞춰 황정민과 임윤아는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촬영한 에피소드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황정민이 ‘밥밥디라라’의 ‘밥밥’을 외쳐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여기서 ‘밥밥디라라’는 클론이 부른 ‘난’의 인트로 가사입니다.이를 지켜보던 임윤아도 질세라 다시 ‘밥밥디라라’로 화답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신혜선
드라마 ‘철인왕후’로 만난 신혜선(왼쪽)과 김정현이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제공=tvN
★ “친한 척 하다 걸렸지만…” = 신혜선이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로 데뷔 후 첫 사극·코믹 연기에 도전합니다. 상대역인 김정현과 빨리 친해지고자 낯을 가림에도 먼저 다가갔다는데요. 이같은 모습에 김정현은 “신혜선이 처음에 친한 척 하다 저한테 걸렸지만, 그 이후로 (진짜) 친하게 지내게 됐다”고 제작발표회에서 밝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신혜선은 바람둥이 남성의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 역을 소화하다보니, 김정현과의 멜로 분위기보다는 ‘남자 대 남자’로 승부를 거는 장면들이 많아 자연스레 ‘찐친’ 느낌이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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