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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에 주변 모두가 속고 있었다”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에 주변 모두가 속고 있었다”

기사승인 2020. 12. 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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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많은 이들의 반대에도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네이버 TV를 통해 '낸시랭,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월 왕진진과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낸시랭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던 남모를 속내를 고백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결혼을 왜 했느냐'라는 질문이 가장 아팠다는 낸시랭은 "그 사람이 혼인 신고를 먼저 하자고 조르고 설득했다. 마카오에 가족이 있다고 해서 그대로 믿고 있었다. 결혼식을 하고 혼인 신고를 하자고 했더니, 가서 하나 여기서 하고 가나 똑같다고 설득당해서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 하는 데 10분도 안 걸리더라"고 말했다.

축하를 받으며 결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혼인신고 이틀 뒤 한 언론에서 낸시랭이 몰랐던 전 남편의 범죄 혐의를 보도했다.

낸시랭은 "언론에서 터뜨리기 전에 주변에서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느냐"라는 물음에 "주변 모두가 똑같이 속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전 남편이 낸시랭 주변 사업가들과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었기에 의심하지 못했다는 것.

이어 "기사가 터졌을 때 많은 분들이 '이 사람 아니다' '이혼해라'라고 했지만, 혼인신고 하자마자 이혼을 하는 게 현실상 쉽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긴 시간을 돌아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낸시랭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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