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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사고난 737MAX 재운항 지원 파일럿 160명 채용

보잉, 사고난 737MAX 재운항 지원 파일럿 160명 채용

기사승인 2020. 12. 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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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보잉 로고/제공 = 보잉 공식 홈페이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737MAX의 재운항을 돕기위해 비행기 조종사를 고용한다.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이 본 채용문서를 인용, 보잉이 만든 737 MAX가 원활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조종사 160명을 채용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새로 고용되는 비행기 조종사는 35일간 강사나 조종석 관찰자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1000시간의 강사경험과 각종 사건과 위반 이력이 없는 조종사가 채용 조건이다.

보잉은 737MAX가 앞서 추락사고가 두번이나 발생한 이후 다시 737MAX를 설계해 재운항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회복하고자 이례적으로 이번 채용을 실시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보잉 대변인은 “안전하게 737MAX를 운항하기 위해 전세계 규제기관,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문제 전문가들은 보잉이 조종사를 고용하기로 한 것은 이례적이며 가능한 빨리 737MAX를 정상화하려는 보잉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에티오피아 항공과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항공은 보잉 737 맥스로 지난해 3월과 2018년 10월 각각 비행하다 추락해 총 34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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