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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 두번난 보잉 727맥스 29일 미국서 운항재개

추락사고 두번난 보잉 727맥스 29일 미국서 운항재개

기사승인 2020. 12. 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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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보잉 로고/제공 = 보잉 공식 홈페이지
추락사고가 두번 발생한 보잉 737맥스(737 맥스)항공기가 29일(현지시간) 약 2년만에 승객을 태우고 다시 날았다.

로이터통신은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를 인용해 737맥스를 사용하는 아메리칸 항공 718편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마이애미를 출발해 오후 1시 8분경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한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내년 737맥스 운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도 다음달에 737맥스를 다음달 항공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737맥스 충돌 사고로 피해를 겪은 사람들은 여전히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에티오피아 항공이 운항한 737 맥스로 아버지를 잃은 지포라 쿠리아는 이날 항공편과 관련해 “편도행 항공권”이라고 일침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737 맥스의 비행을 다시 승인했다. FAA측은 737맥스에 대해 20개월간 안전 등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검토과정을 거친 뒤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보잉 737맥스는 지난해 비행을 하다가 2번 추락해 도합 34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FAA는 운항 일시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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