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용인시 선출직 공직자, 이제남 의원 재산 증가 1위... 박원동 의원 재산 1위

용인시 선출직 공직자, 이제남 의원 재산 증가 1위... 박원동 의원 재산 1위

기사승인 2021. 03. 29. 12: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8대 용인시의회 재산 증가액 순위
8대 용인시의회 재산 증가액 순위. (데이터=경기도보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공고)
경기 용인시의회에서 지난 1년 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시의원은 이제남 도시건설위원장으로 1년간 6억5440만원이 늘어난 91억4293만원을 신고했다.

또, 용인시의회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박원동 의원으로 92억1425만원을 신고했다.

경기도보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공고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해창리 인근에 목장용지와 대지 임야, 도로 등 10개 필지 1만3546㎡(4097평)를 소유했다.

또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땅 7개 필지 2953㎡(893평)도 사들였다. 이밖에도 경기도 의왕시 삼동에 대지 178㎡(53평),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학교용지 1624㎡(491평), 그리고 배우자 명의로 처인구 고림동에 부동산(밭)을 취득했다.

이제남 위원장이 취득한 땅은 지난해 공시지가 기준 36억633만원이었는데, 지가 상승으로 1억6162만원이 늘어난 37억6585만원을 신고했다.

차남과 손자에 대한 재산신고를 거부한 이 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 84억8852만원에서 6억5440만원 늘어난 91억4293만원이다.

용인시의회 의원의 재산 증가 1위는 이제남 시의원이 6억544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박원동(5억9952만), 이진규(5억7725만), 윤환(5억6918만), 박만섭(5억3288만) 시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고한 재산이 가장 많은 용인시의원은 92억1425만원을 신고한 박원동 시의원이다. 다음으로 이제남(91억4293만원), 김상수(62억1206만원), 이창식(57억2615만원), 강웅철(48억7343만원), 윤원균(48억1177원) 순이다.

한편,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제6조)에 따라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같은 법(제10조)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