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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 일상회복 확대 조치 확대”

권덕철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 일상회복 확대 조치 확대”

기사승인 2021. 04.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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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회의실 들어서는 권덕철 장관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제한된 조건에서 접촉 면회 또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을 위한 일상회복 조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1회 접종한 후 3주 이내에 감염된 사람은 미접종자보다 다른 구성원을 감염시킬 확률이 최대 49%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면역으로 가기까지보다 편하게,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손쉽게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접종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밀접접촉자나 해외입국자라도 음성 확인만 되면 2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선제검사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요양병원·시설에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주기적인 선제검사의 빈도를 줄여주는 방안이 검토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10분 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자에게 적용할 완화된 방역수칙을 종합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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