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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카이스트와 손잡고 디지털 행원 인재 양성한다

하나은행, 카이스트와 손잡고 디지털 행원 인재 양성한다

기사승인 2021. 06. 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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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와 MOU… 6개월간 행원 40명 컴퓨터공학 교육
하나은행이 디지털 전환(DT)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와 손잡고 은행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공학을 가르쳐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 대상 직원 40명을 뽑았다.

6개월가량의 연수 과정을 통해 대학과 연계한 교육 과정을 배운 뒤 현업에 복귀, 행내 정보통신기술(ICT) 부서에 재배치되는 방식이다. 커리큘럼은 ‘알고리즘 개론’ ‘소프트웨어 공학 개론’ ‘데이터베이스 개론’ ‘전산학 프로젝트’ 등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들이 실제 수업듣는 과목들로 구성됐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에서도 문·이과 상관없이 디지털 기술을 학습해야 도태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금융사들도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카이스트에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개설, IT 인력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교육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도 내부 직원들을 선발, 고려대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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