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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전월과 동일… 신규취급액 코픽스 0.82% 유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전월과 동일… 신규취급액 코픽스 0.82% 유지

기사승인 2021. 06.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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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취급액·신잔액기준 코픽스 유지
잔액기준 코픽스는 1.02%로 0.02%p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잔액기준 코픽스는 소폭 하락, 잔액기준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은행권 주담대 금리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각각 0.82%와 0.81%로 전월과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5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 유지하게 된다.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코픽스가 상승하면 그 반대다.

이에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2.37~3.87%, 신잔액 코픽스 기준 2.48~3.98%로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2.53~3.53%, 신잔액기준 2.52~3.52%이며, 농협은행은 각각 2.35~3.56%, 2.34~3.55%로 유지된다.

한편, 잔액기준 코픽스는 1.02%를 기록, 4월(1.04%)보다 0.02%포인트(p) 내려갔다. 이에 잔액기준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은행권 주담대 금리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취급액 및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가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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