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는 4~7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편집부가 콘텐츠 기획, 집필, 사진 촬영 등 책자 제작 전반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소식지다. 매호 다른 시민편집부가 그들이 담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기획해 한 팀당 한 권의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달 창간호에 이어 이번에 발행된 ‘열수’ 2호는 독서 모임으로 만난 지인 5명이 ‘모퉁이’팀을 구성해 3개월 동안 책자에 실릴 내용을 준비했다. 조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 그리고 조안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액자 속 풍경 같은 사진과 손수 그린 일러스트로 풀어내 감성적인 이야기로 담아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획부터 발행까지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추진하는 소식지는 아마 ‘열수’가 처음일 것 같다. 기획 당시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창간호와 이번 2호 발행 과정에서 시민들이 보여 주신 열정과 뛰어난 역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며 “‘열수’가 시민들의 소통에 기여하고 매호 소장하고 싶은 남양주시만의 특별한 책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는 7월에는 MZ세대인 20대가 생각하는 경제 이야기(모으고, 소비하고, 저축하기)를 담은 ‘열수’ 세 번째 이야기가 발행된다.
‘열수’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등 공공 기관에 비치돼 있으며,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또는 홍보기획관 시민소통팀으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무료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