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고, 체크하면 끝”…모두이사, 비대면 간편 이사견적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이사 견적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이사서비스가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꺼려하는 이들이 늘면서 서비스도 급성장하는 추세다. 

모두이사가 8월 론칭한 비대면 이사견적 서비스는 사진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견적서를 신청하면, 견적부터 계약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면 무료로 최대 10개 업체의 이사 견적서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업체별 평가 등급과 이사 후기, 업체의 허가증 정보를 확인 후 우리 집에 딱맞는 이사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코로나와 범죄로 인해 대면을 꺼리는 소비자에게 방문 견적 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화 상담의 번거로움도 줄여준다. 

모두플랫폼 관계자는 "비대면 이사 견적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진 촬영을 통해 자동으로 이삿짐의 종류와 양을 계산하고 이사비용까지 산출할 수 있는 원스텝 이사견적 프로그램, 이사 도착 예정지에 가구들을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이사 미리보기 등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