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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어왕’에 이순재·소유진·오정연 캐스팅

연극 ‘리어왕’에 이순재·소유진·오정연 캐스팅

기사승인 2021. 09. 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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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어왕’ 출연 배우들./제공=파크컴퍼니
내달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리어왕’ 전체 캐스팅 라인업이 7일 공개됐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 극예술동문 중심으로 창단한 극단 관악극회가 10주년 및 올해 데뷔 65주년을 맞은 배우 이순재를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오만함과 분노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그린다.

절대권력자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미치광이 노인이라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리어왕 역은 배우 이순재가 혼자 맡는다.

리어왕의 첫째 딸 고너릴은 소유진·지주연, 둘째 딸 리건은 오정연·서송희, 셋째 딸 코딜리아는 이연희가 연기한다. 특히 이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하는 이연희는 바보 광대 역할까지 해내는 코딜리아에 도전한다.

글로스터 백작 역은 최종률, 그의 적자 에드거 역은 권해성·박재민, 서자인 에드먼드 역은 박영주가 맡는다. 리어의 충신인 켄트 백작은 박용수, 고너릴의 집사인 오스왈드 역은 김인수·임대일이 연기한다. 고너릴의 남편인 올바니 공작 역에는 유태웅, 리건의 남편인 콘월 공작 역에는 염인섭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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