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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삼성 SM6 2022년형, 검증된 명차… 탄탄한 기본기에 ‘인카페이먼트’ 더했다

[시승기] 르노삼성 SM6 2022년형, 검증된 명차… 탄탄한 기본기에 ‘인카페이먼트’ 더했다

기사승인 2021. 10.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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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결제 '인카페이먼트' 탑재
충격흡수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앞 유리창에 열 차단 기능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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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22년형 SM6.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6가 2022년형으로 돌아왔다. 이미 탄탄했던 기본기는 더 완성형에 가까워졌고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스마트한 경쟁력까지 갖췄다. SM6는 그동안 고객들과 끈끈한 소통으로 끊임 없이 보강돼 온, 그야말로 검증된 명차다. 뛰어난 가성비와 연비는 출퇴근길을 책임지고, 주행 안전성과 정숙성은 소중한 가족과의 여행길까지 믿고 맡길 만 하다.

7일 경기도 남양주 프라움 악기 박물관에서 2022년형 SM6 TCe260 RE를 타고 강원도 춘천 일대 왕복 약 80㎞ 구간을 시승했다. 외관은 르노삼성의 태풍의 눈 로고가 인상적이다. 세련되고 안정적 이미지의 외관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기존 모델 대비 외관 디자인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확실히 승차감은 더 좋아졌고 더 정숙해졌다.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통풍 시트와 주행보조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더 많이 담겼다.

9.3인치 내비게이션을 통해 인카페이먼트 시스템 ‘오윈(Owin)’을 가동해 본다. 기본적인 주유를 비롯해 편의점과 식음료 가맹점 메뉴를 주문하고 받기까지 원터치로 차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까운 편의점을 골라 음료를 주문해 봤다. 등록된 카드정보로 아주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했다.

곧바로 길안내가 시작됐고 상품을 받으러 주행에 나섰다. 시원한 출발이다. SM6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엔진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코스엔 수시로 과속방지턱이 나왔는데 차량 충격은 미미했다. 서스펜션, 토션빔 부싱 소재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성능이 개선된 거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내내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앞 유리에 열 차단 기능을 추가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 섬세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돼 정숙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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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22년형 SM6.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길안내를 따라 목적지에 도착하니 편의점 직원이 주문한 물품을 포장해 전달해줬다. 편리함을 경험해 보니 관련 간편 결제 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 시장 규모는 단기간 급증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SM6 TCe 260의 복합연비는 ℓ당 13.6㎞에 이른다.

2022년형 SM6의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으로 TCe 260 △SE 트림 2386만원 △LE 트림 2739만원 △RE 트림 2975만원이다. TCe 300 △프리미에르 3387만원, LPe △SE Plus 트림 2513만원 △LE 트림 27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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