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내년도 국비확보에 박차...100년 향한 포항 도전 설명

기사승인 2021. 11. 22. 16: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2일 국회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필요성 설명
사본 -AB4G7712
포항시청사전경/제공=포항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내년도 예산심의에 한창인 국회를 찾아가 국비 건의사업이 하나도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동분서주 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 힘 원내지도부를 만나 코로나와 지진 이후의 포항 경제상황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포항의 도전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종배 예결특위위원장, 이만희 국민의 힘 예결위 간사,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등 예결위원들과 안도걸 기재부 제2차 관, 최상대 예산실장 등 예산심의 핵심인물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신규반영과 증액사업에 대한 지원과 상임위에서 반영된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 예산심의 상황 등을 듣고 국비사업 반영을 위해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다 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 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포함) 건설 △포항시 공동체 회복지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전기 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포항 다목적 생활체육센터 건립 등의 주요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이 시장은 동해안고속도로 조기 개설로 북방경제 협력의 활성화와 핵심역할을 할 ‘포항. 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포함) 건설’과 종합적인 배터리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사용 후 배터리 산업 메카조성을 위한 ‘전기 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지진피해의 상흔이 남아 있어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 내년은 미래 신 성장 동력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건의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업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0월부터 국비전담팀을 서울로 파견, 김정재 국회의원실에 현지 캠프를 설치하는 등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상황을 분석, 모니터링하고 국·본부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이 국회를 수시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