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심석희 결국 법적대응, 베이징올림픽 출전은 여전히 난관

심석희 결국 법적대응, 베이징올림픽 출전은 여전히 난관

기사승인 2022. 01. 06. 15: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0000943174_001_20211230111701172
심석희. /연합
동료 험담 등으로 구설에 올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무산된 심석희가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심석희 측은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대한빙상연맹의 징계 무효와 관련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앞서 심석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동료 등을 험담해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것이 부당한 징계라며 법원에 중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이다. 법원은 오는 12일 심문기일을 열고 빙상연맹과 심석희 측의 주장을 듣기로 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심석희가 대표 자격을 회복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법원이 심석희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더라도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심석희는 빙상연맹의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과해야 베이징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의 각국 쇼트트랙 올림픽 대표팀 최종 엔트리 제출 기한은 내년 1월 24일까지다.

앞서 심석희는 지난달 말 대한체육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소를 포기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심석희는 대한체육회 공정위 재심 청구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