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 여객 올해 100만명 전망... 코로나19 이전 회복

기사승인 2022. 01.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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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인천항 연안 여객 목표를 100만명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76만8370명에서 약 30% 증가한 수치다.

IPA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연안 여객 수요가 침체됐으나 지난달 10일 인천과 제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연안 섬이 꾸준히 주목받는 점을 여객 회복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IPA는 올해 연안 여객선 이용객을 98만명으로 전망했으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100만명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간 IPA는 연안 여객유치를 위해 해양관광상품 홍보와 연안 섬 관광지 인프라 개선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스마트 QR(Quick Response) 개찰구 확대와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통해 인천항 해양관광 회복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사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안전한 여객터미널을 조성할 것”이라며 “연안여객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여객서비스를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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