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배후단지 활성화로 ‘물동량·부가가치’ 두 토끼 잡는다

기사승인 2022. 02. 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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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아암물류1단지 (1)
인천항 배후단지 전경./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배후단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물동량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배후단지 내 이용 가능한 시설 등을 홍보하기 위해 ‘인천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한번 계약을 체결하면 대규모의 건축·설비 투자를 기반으로 30∼50년간 사업을 운영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천항의 물동량 창출과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는 불가분의 관계다.

이에 따라 IPA는 그간 선사와 화주 위주의 마케팅 방식에서 탈피해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배후단지 활성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 방침이다.

이를 위해 IPA는 △입주기업의 매출 향상을 위한 활동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 △기업의 생산성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 등 3가지 방향으로 인천항 배후단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IPA는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향상을 위해 입주기업의 운영실태, 문제점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각 사별 특화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주요 화주와 포워더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기업설명회에서는 1대 1 매칭을 통한 기업유치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면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인천항을 이용하는 공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방문 마케팅, 소책자 배포 등 직·간접적으로 배후단지를 홍보해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인천항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산업현장 지원, 경영·기술 전반 지원 등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지원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관심사항을 세심히 파악해 맞춤형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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