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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올림픽서 ‘열일’ 행보…이유있는 ‘선수단 후원’

윤홍근 BBQ 회장, 올림픽서 ‘열일’ 행보…이유있는 ‘선수단 후원’

기사승인 2022. 02.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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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회장, 올해 초 SNS 계정 오픈
베이징 현지서 소식 공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인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BBQ) 회장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이 올림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윤 회장은 올해 초 개인 SNS 개정까지 오픈하며 베이징 현지 상황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선수단을 응원하며 현장 소통에 나서는 중이다.

BBQ는 윤 회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며 실적에서도 톡톡한 성과를 내고있다. 특히 최근에는 베이징 올림픽과 설 연휴기간까지 맞물리며 회사의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NFT((Non-Fungible Token)·메타버스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폭발적 성장을 예고한 BBQ는 스포츠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해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7일 BBQ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업계 최초 NFT를 1만명에게 증정한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한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BBQ앱과 BBQ홈페이지의 이벤트 참여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희소성과 유일성을 만들고 소장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NF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BBQ의 꾸준한 스포츠 마케팅 행보는 윤 회장의 이력과도 맞닿아있다. 2020년 12월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직을 맡은 윤 회장은 지난해 태릉실내빙상장을 방문해 훈련현장을 직접 살피며 2022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선수단에게 ‘BBQ 치킨 세트’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 회장은 올해 초 개인 SNS 개정도 오픈해 직접 게시물을 올리며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을 독려하고 있다. 선수단장이기도 한 윤 회장의 SNS에는 베이징 현지 사진 이외에도 선수단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한 모습과 스피드 스케이팅 김보름 선수의 생일을 축하며 찍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윤 회장의 이같은 ‘열일’ 행보는 회사의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BBQ에 따르면 최근 설날 연휴와 올림픽 시즌까지 겹치며 두자릿수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BBQ 관계자는 “올림픽이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는데 설 연휴까지 더해져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림픽 경기가 진행됐던 지난 5일과 6일은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이상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설날 연휴 등 개막식까지 더한 최근 일주일 이상 매출도 전년 대비 비교했을 때 고무적으로 많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회장은 오는 21일까지 베이징 현지에 머물며 폐막식 등 주요 행사 참석은 물론 빙상·스키·컬링 등 주요 경기를 참관하며 대한민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앞선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전세계적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해온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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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회장 인스타
윤홍근 BBQ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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