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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상무는 “아스트라제네카에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나침반으로 삼으라는 밸류 컴퍼스(Value Compass)가 있다”며 “이중 가장 가장 핵심적인 가치(Value)는 바로 ‘We put patients first’, 즉 환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수익을 추구하지 않고 전 세계에 신속하고 공평하게 백신을 제공한 것은 환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기업 정신이 바탕에 깔려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이런 정신을 기반으로 국내 암 환자 자녀들이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게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희망샘 장학금은 물론이고 희망샘 북 멘토링, 장학금 마음돌봄 프로그램 등등이 바로 그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암환자 자녀들이 경제적,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 상무는 “암 환자 자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에 대한 지원책을 계속 개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덕분에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물질적인 기부 뿐만 아니라 멘토링·코칭 등 재능기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경력을 쌓는 데 있어 멘토링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재능기부를 하는 등 시간과 지식을 나누는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연에서 받은 강연료를 기부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