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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개도국 대상 활발한 사회공헌

현대건설, 개도국 대상 활발한 사회공헌

기사승인 2022. 02.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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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에도 눈길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설사의 특성을 살려 회사가 진출한 개발도상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출 개도국에서는 의무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거나 적극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냥 건설 공사를 진행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해당 국가 주민과 청소년, 아이들을 위해 빈곤, 교육, 위생, 문화, 주거, 환경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바탕에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이 깔려 있다.
 
현대건설 글로벌 사회공헌

 현대건설 글로벌사회공헌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해외 20개국에서 보건·위생 지원, 취약계층 자립 지원, 교육, 생계, 공공시설 개보수 등 분야 50여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업 특성을 살려 저개발국가의 공공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현지 건설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생력 강화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17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H-CONTECH’를 출범시킨 이후 인도네시아 사룰라·찌르곤·찔레본지역, 베트남 하노이· 하이퐁 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지역사회 마을 시설과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인도네시아 국립대(UI)·과학기술평가응용청(BPPT)과 공동 기술교류 세미나를 열어 양국의 미래 건설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린이 안전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어린이 머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모 개발 및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안전 경안전모’는 휴대와 사용이 쉽도록 2단 접이식으로 돼 있는데다 290g정도로 가벼워 휴대는 물론 교실 의자 부착이 가능하다. 국내 안전모 최초로 무선인식(RFID) 태그가 삽입돼 있어 매몰 등 긴급 사태 발생시 구조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재난안전 경안전모 대피 훈련

               재난 대비 경안전모 대피 훈련

               

경안전모는 지진 피해지역 초등생에게 최우선 지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경북 경주 지역 8개 초등학교에 3000개, 2021년 부산 기장 지역 3개 초등학교에 2800개를 각각 보급했고 올해 상반기 1200개를 추가 보급한다. 안전모 착용법, 비상 시 행동 방침을 알려주는 노래 등 전문화된 어린이 맞춤 재난 안전 교육과 모의 대피훈련도 함께 진행해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의 학업 향상,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재능기부 장학 프로젝트 ‘힐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청소년 멘티, 대학생 · 임직원 멘토가 1:1:1로 한 조가 돼 11개월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 활동을 펴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는 청소년 멘티의 학업 성취도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임직원 멘토는 대학생 멘토 및 청소년 멘티에게 사회경험과 전공·실무에 관한 노하우, 전문 자격증 취득, 학업 성취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120여명의 청소년이 멘토링에 참여했다.  



 꿈키움멘토링봉사단 수료식

           꿈키움멘토링 봉사단 수료식


환경 분야에도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2050년까지 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15개소의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을 위해 회사 출연 기부금 이외에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사랑나눔기금’ 35억원으로 국내외 사업장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때 선물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세원 책임매니저는 ""코로나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질 수 밖에 없어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지속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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