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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별들’ 동계체전서 희비, 이상호-김보름 ‘웃고’ 황대헌 ‘주춤’

‘베이징 별들’ 동계체전서 희비, 이상호-김보름 ‘웃고’ 황대헌 ‘주춤’

기사승인 2022. 02. 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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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연합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상호와 김보름이 예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반면 황대헌은 주춤했다.

‘배추 보이’ 이상호는 25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벌어진 대회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김상겸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메달리스트(은메달)로 등극했다. 그러나 이달 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5위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키기도 잠시 동계체전 1위로 위안을 삼게 됐다.

김보름은 이날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끝난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3000m에서 4분 18초 44로 2위권을 크게 따돌리며 우승했다. 김보름 역시 지난 베이징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최종 5위를 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작은 이변이 일어났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황대헌이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다.

강원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진행된 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1000m는 박지원이 1분28초136으로 1위를에 올랐다. 그는 전날 1500m와 3000m 계주에 이어 3관왕이 됐다.

동계체전 1000m에만 출전하는 황대헌은 준결승 2조에서 3위(1분 29초 991)에 그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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