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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전국 ‘줍줍’ 148가구 나온다

대선 이후 전국 ‘줍줍’ 148가구 나온다

기사승인 2022. 03. 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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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남 등 5곳 무순위 청약
줍줍
대선이후 전국에서 줍줍(줍고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 물량 148가구가 나올 전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서울·경기·대전·충남·전남 등 전국 5곳에서 무순위 청약 148가구가 청약을 앞두고있다.

서울에서는 2개단지에서 총 14가구가 무순위청약을 실시한다.

강서구에서는 우장산 한울 에이치밸리움이 무순위청약 3차를 진행한다. 물량은 전용 51㎡A형 단 한 가구다. 분양가는 7억2030만원이다. 동대문구에서는 장안동 브이티스타일 무순위청약 6차가 진행된다. 물량은 전용 54~126㎡ 13가구다. 지난해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잔여물량이 발생해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왔다. 기입주 단지로 계약금 10% 이후 중도금 없이 분양가 90%인 잔금을 한 번에 마련해야 입주할 수 있다. 무순위청약에 나온 주택형 분양가는 6억5330만 ~ 15억3270만원이다.

경기에서는 오산 라온프라이빗 스위트가 무순위 입주자를 모집한다. 잔여물량은 2가구로 모두 전용 84㎡C다. 충남은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에서 무순위청약을 앞두고있다. 총 1225가구 중 전용 74㎡ 18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나왔다.

대전에서는 씨엘리오 스위첸이 전용 81A㎡ 한 가구에 대해 무순위 입주자를 받는다. 전남에서는 순천 오네뜨센트럴이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404가구 중 잔여물량이 전체 28%인 113가구가 나왔다. 잔여물량 전용면적은 84㎡부터 162㎡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다.

무순위청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신청금도 필요없다. 청약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제한된다.

입주자나 예비입주자로 뽑혔을 경우 계약과 관계없이 당첨자로 간주해 부동산 규제 강도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재당첨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묻지마 청약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무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지 않았을 경우 청약 신청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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